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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건축 양식 바우하우스는 현대 건축과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교육 기관이다. 그로피우스는 예술과 수공예는 통합되어야 한다고 믿었고, 그에 따라 바이마르에 있었던 예술 및 수공예 학교의 여러 공방들을 통합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는 건축가와 예술가는 장인을 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국의 윌리암 모리스와는 반대로 그로피우스는 생활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기계의 사용을 반대하지 않았다. 그가 이끌었던 바우하우스에서는 건축을 매개체로 삼아 예술과 공업, 예술과 일상생활을 통합하려 했다. 바우하우스 초기의 교과과정은 두 분야로 구분되었다. 한 분야는 재료의 이해에 중점을 두었고, 다른 분야는 형태를 강조했다. 재료에 대해서는 공예가들이, 형태에 대해서는 예술가들이 가르쳤다. 기능주의 건축이 기술과 형.. 2022. 8. 14.
르 코르뷔지에 롱샹 성당 이름이 말해 주듯이 (haut는 높다는 뜻). 이 성당은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이 곳은 기도의 장소로 사용되어 왔는데. 그에 따라 르 코르뷔지에는 '깊은 몰아와 명상의 배'를 목표로 삼았다. 르 코르뷔지에는 '네 개의 지평'을 출발점으로 취함으로써 건물과 주위 경관을 세심하게 연관시켰다. 대규모 순례자를 위한 옥외 제단은 이 장소와 그 환경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암시한다. 스컬리에 따르면, 건물만 본다면 르 코르뷔지에는 두 극단. 곧 에워쌈과 움직임을 결합시킴으로써,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건물은 여러 다른 형태로 변형된다. 르 코르뷔지에는 두 가지 유형의 벽체를 절절하게 사용했다. 그 하나는 비교적 얇은 조개껍질 같은 벽체로서 에워쌈을 표현하며, 다른 하나는 육중하고, 모서리가 예리.. 2022. 8. 9.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낙수장 1930년대에 들어 라이트는 자신의 디자인 방식을 국제주의 양식에 대비시켜 검토해 볼 수 있게 되면서 두 번째 성숙기를 맞이한다. 이 '낙수장'에서 라이트는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을 한데 용융시키고 있다. 그들은 바로 로비 주택과 유니티 교회에서 절정에 달한 그의 초기 작품들, 마야의 피라미드 모양으로 매스를 구성한 자신의 콘크리트 블록 주택, 철근콘크리트의 구조적인 연속성, 신조형주의 형태, 금속과 유리로 처리한 기계 형태의 벽면, 낭만적 자연주의의 자연에 대한 숭배, 낭만적 고전주의의 명쾌한 기하학적 형태 등이다. 카우프만 주택의 기반을 이루는 것은 유기적으로 해석한 개방 평면이다. 이 주택은 합리적으로 해석한 개방 평면을 기반으로 한 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아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주택.. 2022. 8. 9.
바쉐론 콘스탄틴과 예거 르쿨트르, SAPIC 1938년, 바쉐론콘스탄틴 메종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사업가 사르자노는 토리노에서 예거 르쿨트르 지사에 대표를 맡게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다. 그리고 바쉐론 콘스탄틴이 원한다면 그곳의 지사를 자신이 대표할 의향이 있다고 제안한다. 메종은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4월 16일 사르자노에게 예거 르쿨트르에 파트너쉽 체결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사르자노는 예거 르쿨트르의 영업 이사인 조지 케테러에게 연락하여 파트너쉽 체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게 된다. 4월 25일 바쉐론 콘스탄틴의 두 대표, 샤를 콘스탄틴과 1908년에 취임한 앙리 발너는 로잔에서 조지 케테러와 만나 파트너쉽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시작한다. 몇 달 동안 비밀리에 계속된 협상은 8월 4일 최종 .. 2022. 8. 7.
빛, 광학 우리의 눈에 보이는 빛 (가시광선)은 방대한 스펙트럼을 갖는 전체 빛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 스팩드럼의 각 부분은 각기 나름대로 갖고 있는 고유한 양이 있어서 다른 부분과 구별될 수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파장이다. 가시광선의 파장이 변하면 우리의 눈에는 붉은색에서 보라색에 이르는 다양한 색상으로 감지된다. 전체 스펙트럼을 긴 파장부터 순서대로 배열시키면 그 시작점에는 라디오파가 있다. 라디오파의 파장은 아주 넓은 영역에 걸쳐 있는데, 그중에는 일상적인 방송파의 파장보다 긴 것도 있다. 보통 방송용 라디오파의 파장은 약 500m 정도이다. 그 다음으로는 레이더파, 또는 단파가 있고, 밀리미터파 등이 그 뒤를 잇는다. 그런데 사실 이런 파장들 사이에는 명확한 경계선이 없다. 스펙트럼의 성질이.. 2022. 8. 5.
힘이란 무엇인가 물리 법칙을 공부하는 것은 자연을 이해하고, 또 그것을 적재적소에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분명히 가치 있는 일이지만, 가끔씩은 진도를 멈추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의미를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어떤 서술의 참뜻을 이해하고자 고민한다는 것은 그 서술이 그만큼 흥미를 끈다는 뜻이기도 하다.그리고 그것이 물리학의 법칙에 관한 것이라면 흥미는 훨씬 더 배가 된다. 물리학의 법칙에는 실제적인 지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식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것은 철학적으로도 아주 근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이다. 진정한 지식을 얻으려면 "그게 무슨 뜻이야?"라는 대사를 거의 입에 달고 다녀야 한다.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뉴턴의 법칙이라 불리는 F=ma의 의미는 무엇인가? 힘과 질량, 그리고 가속도의 ..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