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2 나의 인생곡 이야기 인생샷, 인생맛집, 인생템, 인생책 등 앞에 접두어가 되어 버린 '인생' 이라는 단어는 어느 한 개인이 살아감에 있어서 특별히 기억에 남아 오래 지속되거나, 생각을 크게 바꾸어 주거나, 큰 일이 있을 때 위로가 되어주는 예술 문화 개체가 있을 때 붙이는 단어가 되었다. '인생'이란 단어가 직설적이기도 하니 붙이기도 쉽고 SNS가 유행인 요즘 누가 들어도 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나의 '인생곡' '인생가요' 를 말해 보고자 한다. 네이버 에서 대중문화 전문가들을 모아 뽑은 한국에 영향을 끼친 100개의 명반 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 중 1위는 들국화의 행진 이었고, 2위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다. 둘다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현재도 리메이크가 활발히 되고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것을 보.. 2022. 8. 27. 시각의 역학, 색상의 지각 시각과 관련된 논리를 전개할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리는 무작위로 퍼져 있는 점을 바라보는 경우보다 그것의 집합체인 사람이나 물건을 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다시 말해서, 눈을 통해 접수된 정보가 두뇌에서 해석되어 '시각'이라는 감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과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은 밝히기 어려울 것이다. 두뇌의 작용을 두뇌로 이해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같은 사람을 몇 차례 만나고 나면 그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시각이란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정보를 조합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영상이 해석되는 과정을 이해하려면, 우선 망막을 이루는 각 세포들이 정.. 2022. 8. 23. 상대성 이론과 철학자들 푸앵카레는 상대성 원리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상대성 원리에 의하면 물리학의 법칙들은 서로에 대하여 등속 운동을 하고 있는 모든 관찰자에게 동일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 관찰자들은 어떤 수단을 동원한다 해도 자신의 운동 상태를 알아낼 방법이 없다." 상대성 이론이 학계에 처음 발표되었을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사람은 당시의 철학자들이었다. "오! 그거 아주 간단하군 그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모든 것이 상대적이란 말이지! 상대적이 아닌 것이 언제는 있었나? 이 대단한 아이디어는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깊은 영향을 줄 게 틀림 없다구. 물리학은 자연 현상이 관측자의 기준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증명했지.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그토록 어렵게 알아내다니 말이야." 사실 '.. 2022. 8. 23. 구겐하임 미술관 라이트의 작품 경력에서 절정에 달한 것으로 보는 건물은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그와 함께 이 건물은 가장 논쟁거리가 되었던 것이기도 하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국제주의 양식에 대한 마지막 공헌이다. 라이트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건축 작품도 소재로 사용했다. 이 건물 역시 상부에서 채광이 되는 단일 공간 건물로서, 라킨 빌딩과 존슨 왁스 사옥에서 유래한다. 전체 기능을 둘로 나누고 가운데 입고를 둔 오우크 파크의 유니티 교회 역시 여기에 반영되고 있다. 카우프만 주택의 발코니는 이 건물에서 완전한 원형을 이루면서 기울어져 있다. 내부의 경사로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신의 모리스 상점에서 유래한 것이거나, 아니면 조금 정도가 약하긴 하지만 블레이크가 지적한 것처럼 로마 바티칸 박물관 입구의.. 2022. 8. 18. 아인슈타인 타워, 근 현대 건축 이 건물은 독일 표현주의 건축 중 가장 잘 알려진 예이다. 이 건물은 천문대와 실험실과 주거를 결합한 것이다. 건물 윤곽은 마치 권총처럼 보인다. 별빛은 거울과 렌즈로 구성된 장치를 통해 꼭대기 층의 망원경에서 향온으로 유지되는 지하층의 실험실로 전달된다. 지하층의 실험실은 밖에서 볼 때 전체 건물의 기부를 이룬다. 반원형 계단은 지하층과 입구가 있는 층을 잇는다. 입구 반대쪽에 연구실과 침실이 자리한다. 탑은 망원경을 지지하는 철제 구조물과 이를 감싸고도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멘델존은 처음에는 건물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계획했다. 그러나 콘크리트의 조소적 가능성을 나타내주는 이 건물은 역설적이게도 일부분만이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시멘트의 수송이 늦어지는 바람에 이 타워는 벽돌로 지어졌으며 나중에 .. 2022. 8. 17. 르 코르뷔지에 1920년대 국제주의 양식의 창시자 중에서 르 코르뷔지에, 본명은 샤를 에두아르 쟌느레야 말로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고 영향력을 많이 미친 건축가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스컬리에 따르면 루이스 설리반을 이어 진정한 인본적 건축을 창조해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르 코르 뷔지에는 스위스의 프랑스어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에서는 그림과 세공의 기예가 대대로 전승되어 왔다. 르 코르뷔지에는 시계 세공하는 방법부터 배웠다. 미스 반 데어 로에와 마찬가지로 그도 건축학교에서 정규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천재적 재능 덕분에 그가 섭렵했던 모든 것들은 뛰어난 건축가가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되었다. 1909년부터 1920년 사이에 그는 파리에 와서 페레 밑에서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 2022. 8. 1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