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들이 보는 넷플릭스에 있는 에그박사. 무료전시가 있다고 해서 노들섬에 처음 가보았다. 날씨가 좋은 날 4시쯤?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서 여러 가지 교육 관련 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잔디밭에서 놀다가 다시 전시관을 들어가기도 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블록놀이도 신나게 하고. 보드게임을 하나 사 오기도 했다. 에그박사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하다. 하지만 곤충이 많지는 않다. 살아있는 장수벌레인가.. 랑 그의 큰 애벌레.. 정도이다.



















크기에 비해 알찬 구성이다. 돗자리 피고 노들섬 소풍까지 가능하니 일석이조. 단 노들섬 나무들은 아직 앙상해서 그늘이 부족하다. 편의시설이 잘되어있지만 나들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뭐라도 사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한강라면하나 30분 기다려서 먹을지도 모른다. 저녁노을이 유명한지 젊은이들이 저녁시간에 많이 밀려온다. 콘서트도 자주 하는 것 같다. 우린 그전에 적절하게 빠져나왔다. 덕분에 알찬 주말이었다.
전시정보
3월1일 - 6월30일
11시-20시 화-일 동일 시간으로 운영
갤러리 1.. 처음 노들섬 입구 들어가는 일층은 아니고 지하? 같이 하나 내려가야 한다. 전시 입구 찾기도 쉽지는 않았지만 표시되어 있어서 어렵지는 않다.
주차정보
주차장 구비가 되어있지만 없다고 생각하시고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버스 정류장이 코 앞에서 잘돼있다. 구지 막히는 한강대교나 용산을 뚫고 오지 마시길. 올림픽대교나 강변대교도 마찬가지다.
이용팁-단점
노들섬 특이한 규정이 있다. 일회용 사용 금지. 취지는 좋으나 사람이 많을때에는 반납용 컵 기계가 꽉차서 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었다. 기계를 설치 하나 더 해 주셔야할듯. 생맥주는 그시간에 품절이었고 모든 음식은 얻기에 오래걸리는 듯 했다. 여느 축제기간 같다고나 할까. 무겁더라도 먹고싶은 음식 포장이나 배달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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