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방법 및 등하원도우미 후기

https://idolbom.go.kr/front/main/main.do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제도이다.

특히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150% 이하는 정부에서 이용료도 부담해준다.

 

하지만 홍보가 덜 되거나, 이용방법이 어려워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우리 아이는 만 10개월(2세) 정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시작해서, 지금 만 52개월(5세)까지 이용 중이다.

운이 좋게도 한 번도 돌봄 선생님이 바꾸지 않아서 아주 만족하며 맞벌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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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지원 신청 및 접수

    -맞벌이 일 때 해당. 자영업자나 풀타임 대학원생도 신청 가능

    -맞벌이라면 편하게 "복지로(www.bokjiro.go.kr)"신청

    -이외에는 구비서류는 전국 읍. 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방문 제출

      ex) 재학증명서, 사업등록증, 원천징수 영수증(소득이 있어야, 맞벌이로 인정)

 

2. 국민행복카드 발급

    -임신 때 발급받는 카드.

 

3. 아이 돌봄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정회원 승인

    -구청으로 승인 전화.

    -돌보미 배정할 수 있는 시기 확인하기.

 

4. 예치금 충전

   -돌보미 이용 시발 생하는 요금.

   -국민행복카드에 연결된 통장에 이용요금 넣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구청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구청 아이 돌봄 서비스 담당자와 전화 연결하여 문의하는 것이다.

 

 이유는?

 안타깝게도 어렵게 여기저기 서류 내가며 신청하면서도 우리는 돌봄 선생님 현황을 전혀 알 수 없다.

 보통 나에게 맡는(시간, 요일, 기간 등등) 선생님을 맞춰서 배정받기가 가장 힘들다. 

 나도 신청 후 1달 정도 기다린 후에 배정받을 수 있었다. 이 배정을 구청해서 해준다.

 따라서, 급하게 필요하다면 맞는 돌보미가 있는지 확인 후에 신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맞벌이, 소득, 장애인가족, 다자녀 가족 등등 구청 나름대로의 우선순위가 있다. 신청 후 순번도 확인하시길.

 또는 반대로 신청은 돈이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 팁이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이 끝나면서 필요하다면 신청 후 대기시간을 꼭 고려해야 한다. 

                   이때, 1번 정부지원 신청 및 접수는 할 수 없다. (육아휴직은 맞벌이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첫 페이지 표시는 위의 모든 절차가 끝난 후,  아이돌봄서비스 신청기간을 의미한다.

이용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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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 업체와 비교

 처음부터 정부지원을 이용했기 때문에 외부 업체와 서류로.? 비교해 본 적은 없다.

 확실히 다른 한 가지는 알 수 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업체에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장점.

 

2. 서비스 내용

- 대부분 시간제 서비스 "기본형"을 이용한다. 종합형이나, 종일제는 선생님이 부족한 것 같다.

- 생후 3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봄 대상으로 한다.

- 36개월까지 목욕 서비스 제공한다.

- 아이 식사시간 (부모 제공) 이외에 가사도움 서비스는 하지 않는다.

- 부모가 제공해 놓은 식사를 아이에게 제공해준다. (이때 도우미 식사를 제공하는 건 필수는 아니지만.. 제공하게 됨)

- 등원과 하원 및 병원까지 아이에 대한 필요한 일들을 부모가 요구할 수 있다.

 

3. 서비스 신청

- 한번 정해진 돌봄 선생님과 시간이 잘 맞는다면 꾸준히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매월 신청해야 한다.

- 이용 전 72시간 이내에 취소 시 수수료 발생. 신청 및 취소에 신중해야 한다.

  여행이나 휴가 등의 계획이 있다면 3일 전에 취소하자.

   코로나 혹은 장염 같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발생 시는 무료 취소.

- 1회 기본 2시간 이상 신청, 야간 할증, 휴일 할증, 아동 추가 할인을 확인하고 이용

  ex) 등원 2시간, 하원 2시간 이어서 신청해야 함. 2시간을 나눠서 신청할 수 없음. 

        시간은 30분 단위로 시작과 끝을 정한다.

 

4. 정부지원

- 서비스 신청을 준비하면서 맞벌이일 경우 정부지원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 소득 낮은 수준으로 가, 나, 다, 라로 판정을 받는다. "라"는 정부지원 없는 금액.

  판정받은 기준으로 1년 동안 840시간 정부에서 이용금액을 지원해주는 서비스.

- 등원이나 하원만 하면 충분한 시간이지만 등 하원 같이 하면 조금 부족한 시간.

- 어린이집을 다니는 오전 9시 - 오후 4시 에는 지원해 주지 않는다. 

  ex) "가"형일 경우, 아침 7시 30- 9시 30 신청하면 30분은 정부 지원되지 않는 "라"형 금액 적용됨.

 

 

내가 생각하는 이용 팁은?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의 성향을 잘 알아주고 케어해 줄 수 있는 선생님과의 매칭이다.

어느 기관이나 그렇듯이, 시간이든 성향이든 잘 맞지 않는다면 교체해야 하는 어려움들이 생긴다.

또한 구청에서 매칭해 주시는 담당자들이 이용자들보다는 선생님들을 더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있으면 그냥 바로 배정이 아니라, 위치나 아이 나이나 여러 가지 선생님들에게 먼저 괜찮은지 묻고

선생님들이 허락하면 배치되는 구조인 것 같다. 그래서 엄마들은 더 기다리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느리지만, 제대로 교육받고 안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선생님들을 잘 배정받는다면 베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