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30분정도 걸리는 서울 동물원 !! 맘먹고 가야하기때문에 자주는 못간다.
더 애기때 갔던건 기억 안나는 듯한 아들.. 5세! 이제는 기억하고 자주 가자고 할것같다.
직접 보고싶은 동물을 찾아보고 신기해 하는것이 더 어릴때랑 다른게 느껴졌다.
서울에는 크게 두 동물원이있다.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 주소는 과천이지만 서울이나 마찬가지.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는 다르다. 서울랜드는 놀이공원. 서울대공원은 아주 큰 공원과 함께 동물원이다.
가장 큰 장점은 연중무휴!!! 명절에 가족들과도 가기 좋고, 뭐하지? 하다가 갈수있는 곳이다.
넓은 주차장에도 불구하고 늘 붐볐었는데. 카카오주차 시스템으로 바뀌고 주차장 입구는 아주 편해졌다.
단, 주차가 당일 금액이었는데 시간단위로 바뀌었다. (2시간이내 기본 3000원, 추가 30분당 1000원, 당일 최대 5000원)
주말에 눈치게임을 한다고들 하는데 내가 사용한 루트를 공유해 보려고 한다.
출발 전 동물원 관람 방법 결정하기
1. 동물원 입구까지 가기위한 방법
"걷기(1Km) vs 코끼리열차 vs 리프트"
주차장 또는 역에서 동물원 입구까지가 꽤 멀다.
공원이라서 종종 운동이나 피크닉하는 사람들은 동물원 입장하지 않고 공원에서 머물기도 한다.
한강보다 주차도 편해보이고 다음에 나도 와봐야겠다.
-> 가장 인기가 많은 코끼리 열차 입구. 입장료랑 같이 구매하고, 편도 왕복등 선택가능하다.
주말엔 표 구매, 코끼리 열차 탑승도 대기시간이 길다. (접이식 유모차 가능) 장점은 빠르고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것.
어른은 1500원, 이외에 1000원이 편도 가격.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탈 수 있고 금방 다음 열차가 오기는 하지만 사람많은날엔 대기가 길다.
-> 코끼리 열차 입구 오른쪽 길로 쭉 가면 리프트 타는 곳이다.
동물원입구까지는 1회, 동물원 안쪽 끝 호랑이 까지는 2회권이 필요하다
1차 타고 내려서 다시 줄을 기다려서 타야한다는 불편한 점은 있다.
입장권과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구매후 대기없이 바로 탑승했다. (접이식 유모차 가능)
리프트2회+동물원(어른) 15000원
리프트2회+동물원(유아) 6000원
2. 관람 방법 정하기
서울대공원은 크기도하고, 아주 꼭대기까지 가야 동물원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호랑이를 볼수있다.
경우의 수는 여러가지이다.
- 입구↔주차장 리프트 왕복: 호랑이와 곰을 볼거면 오르막길 오르는게 힘들다. 시간대를 잘 정하면 대기가 없을 가능성. 뷰가 좋다.
- 입구↔주차장 코끼리 열차 왕복: 호랑이와 곰을 볼거면 오르막길 힘들다. 대기가 길지만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 코끼리 열차 + 리프트+ 코끼리 열차: 코끼리 열차로 입구에 가고, 관람하면서 올라가다가 리프트를 타고 호랑이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방법. 리프트 대기가 꽤 길다. 30분정도? 물론 입구에서 주차장까지는 다시 열차.
- 리프트 2회+ 코끼리 열차: 리프트를 2번 연속 (내렸다가 타야함)으로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방법. 가장 비싼방법 이지만 가장 체력을 아낄 수 있어서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하지만 두번째 리프트 탈때는 3번 분들과 같은 라인에서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쭉 올라가게 해주면 더 돈쓴 보람이 있겠다. 관람 후 코끼리 열차를 타고 다시 주차장을 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이 걸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근데 5세 정도의 애들은 그냥 리프트 타는 것만으로도 신난다.
리프트 타며서 보이는 동물들 (원숭이, 양, 알파카) 또는 장미정원은 보면서 가기때문에 구지 내려오면서 안들려도 된다.
경치도 너무 좋다. 벛꽃은 물론일테고 곧 단풍이 들텐데 그때도 너무 이쁘겠다.
3. 관람 정보
관람하면서 내려오는 것만 해도 체력이 꽤 .. 힘들다. 유모차를 가지고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서울대공원의 큰 장점은 매점(핫도그,소세지,뻥튀기,음료)와 화장실이 곧곧에 잘 돼있다.
유아휴게실도 잘 되어 있으며, 대부분 가족단위로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다.
곧곧에 쉴곳 벤치 등이 잘 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원 입장료가 비싸지 않다는 점.
- 19세 이상: 5000원
- 13-18세: 3000원
- 6세-12세: 2000원
평일만 네이버 예매시 20% 할인. 당일 예매 후 사용 불가
휴일은 현장 구매만 가능. 교통 카드 사용가능.
호랑이와 곰을 본 후 지도에서 가장 오른쪽 길로 내려오는 방법을 택했다.
사람도 적고 아들이 앵무새를 봐야한다고 했기 때문에.. 찾아가느라고 ^^;;
길이 너무 예뻐서 놀랐다. 선선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예쁜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해양관도 들릴수있고, 사슴도 볼수있다.
앵무새가 말을 따라하는 걸 너무 보고싶었나보다.
실제로 가까이 볼수 있게 해놓은 곳에서 안녕을 외치다가 나왔다.
곤충관, 코끼리, 코뿔소를 지나 내려오다보면 놀이터가 있다.
코끼리 코가 미끄럼틀이고,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아들이랑 둘이 3-4시간 알차게 놀았고, 넓어서 도시락 싸오면 하루종일도 가능하겠다.
*코끼리 열차로 마무리 - 주차장까지 가기위해 코끼리 탑승객들이 여전히 많지만 발권도 빠르고 열차 타는것도 꽤 빨랐다. *카카오 주차는 앱으로 사전에 카드를 등록해 두면 간단하게 출구에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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